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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제골’ 홍명보호 오만전 1-0 리드

입력 : 2024.09.10 23:15 수정 : 2024.09.10 23:30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전반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전반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만전에서 변화를 약속했던 홍명보호가 시원한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돌격대장’인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주역이었다.

홍명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오만과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0-0 무)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을 5명 교체한 홍 감독의 승부수가 경기 초반 통했다.

전반 4분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더니 전반 10분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황희찬이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오만 수비의 빈 틈을 찔렀다.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간이 열린 것을 놓치지 않은 황희찬의 작품이었다.

이 득점으로 황희찬은 A매치 득점을 15골(65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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