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신형 4세대, 세계 최초로 한국에 공개한 이유

입력 : 2024.09.11 16:56

한국은 벤틀리의 핵심 시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플라잉스퍼가 가장 인기몰이를 잇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023년 ‘플라잉스퍼’는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최초로 한국에서 누적 2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신형 4세대 모델

벤틀리 플라잉스퍼 신형 4세대 모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러한 한국내 최상위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읽고, ‘더 뉴 플라잉스퍼’의 실물을 11일 국내 미디어 런칭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더 뉴 플라잉스퍼를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함으로 벤틀리의 럭셔리 세단 리더십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스피드(Speed)’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3억7570만 원(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상이)부터 시작된다.

이 같은 ‘벤틀리 날개’를 차체바디에 달고 있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782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102.05kg.m를 발휘한다.

플라잉스퍼 신형 4세대 내부

플라잉스퍼 신형 4세대 내부

W12 엔진이 탑재된 3세대 플라잉스퍼 스피드와 비교하면 최대토크는 11%, 최고출력은 19% 올랐다. 이는 벤틀리 세단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제로백 가속은 3.5초 만에 마무리된다. 600마력대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를 구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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