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하반기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입력 : 2024.09.12 00:4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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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기관 협력 및 저명 예술가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진흥원은 2024년 상반기 전국 224개교 늘봄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7,93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102종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늘봄학교 전국 확대 방침에 따라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예술계에서 명성이 높은 예술가가 늘봄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하반기에 본격 운영한다.

지난 4월 경기 송린초등학교에서 꿈의 무용단* 앰버서더 김주원 발레리나가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저명 예술가 6인이 경기, 전남, 충청, 경상 등 전국 늘봄학교 6개교에서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교육진흥원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22년 꿈의 무용단, 2024년 꿈의 극단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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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극단 홍보대사인 ▲국립창극단 김수인 배우(국악), ▲극단 즐거운 사람들(연극)과 ▲오콘(뽀로로)(만화애니), ▲빠키 작가(설치미술), ▲밝넝쿨·인정주 안무가(현대무용), ▲이지은 작가(그림책) 등 분야별 저명 예술가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늘봄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매개자 역량 강화 연수도 추진한다. 도서벽지 및 문화소외지역 늘봄학교 매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특화 온라인 콘텐츠를 저명 예술가들과 협력해 제작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무용단, 게임문화재단 등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소외지역 늘봄학교 현장 보급·확산을 위해 지역 매개자 연수, 교육현장 시범운영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문화예술 전문기관 및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늘봄학교 지원방향을 다각화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현장에 보급·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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