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공석’ 여자 대표팀, 2년 만에 한일전 치른다···10월26일 일본에서

입력 : 2024.09.12 17:22
여자 A대표팀과 미국의 친선경기 전 베스트11 기념촬영.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A대표팀과 미국의 친선경기 전 베스트11 기념촬영. 대한축구협회 제공

10월26일 여자축구 한일전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일본축구협회와 여자 대표팀 친선전 일정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축구 A매치 기간에 열린다. 축구협회는 “이번 친선전 일정과 별개로 10월 29일 일본 지바의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한 차례 비공개 연습경기도 치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여자축구는 FIFA 랭킹 7위의 강호다. 2011년 FIFA 여자 월드컵 우승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월드컵과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모두 8강에 진출했다. 한국과의 맞대결에서는 역대 33차례 승부에서 4승11무18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최근 경기는 2022년 7월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으로 일본에 1-2로 패한 바 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것은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이다. 이후 7경기(3무4패)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여자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을 종료한 이후 현재 공석이다. 올해 여자 대표팀은 주요 국제대회 일정이 없는 가운데 지난 6월 미국과 원정 친선경기로 두 차례 A매치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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