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혼전 임신을 고백했다.
12일에 방송이 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가수 신성우의 노안 수술 여정에 동행한 김용건 모습이 그려졌다.
천안에 도착한 김용건은 “내가 결혼을 했을 때 신혼여행을 ‘도고온천’으로 왔다. 그때가 도고온천이 핫할 때야”고 회상했다.
김용건은 “그때 하정우 임신 7~8개월 됐을 때다. 도고로 와서 3박 4일 있었다”며 “요즘으로 말하면 혼전임신을 했다. 드레스 때문에 표는 안 났는데 이미 벌써”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이 “그 당시에는 혼전 임신이 흔하지 않지 않았냐”고 묻자 김용건은 쑥쓰러운 듯이 미소를 지었다.
김용건은 1977년에 결혼해 슬하에 하정우,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에 이혼했다. 그는 2021년에는 13년간 만난 39세 연하인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