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 쌤들의 기분좋은 상상 ‘소정이들과의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입력 : 2024.09.13 06:34
소정아이꿈마당

소정아이꿈마당

“사랑합니다.” 소정아이꿈마당의 공식 인사입니다.

저희 소정아이꿈마당은 장전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옆 작은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언제든지 대여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봄에는 옥상에서 각종 씨앗과 모종을 심고 함께 가꾸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반찬 나눔을 하고, 설날과 추석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전래놀이와 송편 만들기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어르신들과 반찬 나눔과 명절 활동들을 함께하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도 배우고, 손 편지와 작은 선물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뼘 더 자라는 곳입니다.

‘오늘은 소정이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게임을 할까?’ 돌봄선생님들은 마치 연애 시절로 돌아간 듯 매일 정말 설레고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우리 소정이들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뛰어노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센터 앞 바위공원에 나가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끼며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봄바람에 실려 오는 꽃 내음을 맡기도 하고, 물총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가을 정취에 취하며 사진을 찍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사계절을 직접 체감하며 뛰어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시간을 만들어 아동과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부모 교육과 천연 염색 체험활동, 가을에는 아이들의 장기 자랑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하는 소정이들과 달리, 처음 참여하는 보호자님들은 만드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시더니 어느새 금방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작품을 만들었고 아동들과 함께 동심을 느끼며 행복해하셨습니다.

소정아이꿈마당

소정아이꿈마당

저희도 소정이들이 즐거워 할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하고 함께 활동하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합니다. 소정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볼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할 겁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다 같이 함께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너희가 있어 이 세상은 살맛 나는 세상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랑한다! 소정이들 파이팅~!!!’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증진, 돌봄, 아동보호, 자립지원 등 아동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 지원하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으로써,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 지원 등 돌봄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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