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제주도 렌터카 시장 ‘맏형’ 역할 주목 받아

입력 : 2024.09.13 11:56 수정 : 2024.09.13 11:58

SK렌터카 제주지점이 지난해 고객 셔틀 운행을 위해 운영하는 내연기관 버스 4대를 전부 현대자동차의 대형전기버스로 교체한데 이어 올해는 제주도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이 운영 중인 대형전기버스

SK렌터카 제주지점이 운영 중인 대형전기버스

SK렌터카, 제주도 렌터카 시장 ‘맏형’ 역할  주목 받아

특히 SK렌터카는 전기차 중심의 렌털 전문기업으로, 탄소 감축 등을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단위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오고 있다.

이 중 제주지점은 아름다운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 정화 활동을 올해 이어오고 있다.

예컨대 SK렌터카 자사 임직원과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지난달 8월 23일과 24일, 이달엔 9월 6일 총 3일간 제주시 한림읍 소재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과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SK렌터카, 제주도 렌터카 시장 ‘맏형’ 역할  주목 받아

올해 쓰레기 줍기 활동을 자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여행객도 참여 가능한 캠페인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총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기존까지 사내 임직원을 중심으로 진행한 참여자 수 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가족 단위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유럽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 약 40명도 함께한 것으로 집계됐다.

SK렌터카, 제주도 렌터카 시장 ‘맏형’ 역할  주목 받아

더불어 정화 활동에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알-고팡’이란 이벤트도 마련했다. ‘알-고팡’은 제주도 방언 ‘곳간’을 뜻하는 ‘고팡’과 SK렌터카의 영문 이니셜 ‘R’의 합성어로, SK렌터카와 함께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해양 생물을 지키기에 참여한 고객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SK렌터카의 곳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SK렌터카는 제주지점과 손잡고 지난 6일 협재해수욕장 바닷속에 쌓인 쓰레기도 수거하는 수중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은 지난해에도 참여한 사내 스쿠버 다이빙 동호회 ‘윤슬.Sea’ 직원과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 어촌계 해녀 등 총 20명의 해양 잠수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SK렌터카, 제주도 렌터카 시장 ‘맏형’ 역할  주목 받아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해녀 이유정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중 정화 활동을 위해 멀리서 와 주신 SK렌터카의 낯익은 직원들을 보니 반가웠다”며, “수중 다이빙은 개인의 잠수 실력도 중요하지만 상호 호흡이 중요해 한번 호흡을 맞춰 본 분들과 올해도 진행해 한결 수월했고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협재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한 SK렌터카는 연 3회 이상 해양 정화 활동과 더불어 자사 고객과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반려 해변 제도에 대해 꾸준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과 수중 정화 활동까지 자발적으로 나서며 4년차인 올해 누적 11회를 통해 폐기물 약 400kg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폐기물 데이터를 정부에 공유하며 해양 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에도 함께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의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정 제주를 위해 지역 사회와 꾸준한 동행을 이어가며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