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인류 최초 SNS 팔로워 10억명 돌파···“함께라면 한계 없다” 감격

입력 : 2024.09.13 13:57
SNS 팔로워 10억명을 돌파한 호날두. 호날두 SNS

SNS 팔로워 10억명을 돌파한 호날두. 호날두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세계 최초로 소셜 미디어(SNS) 팔로워 10억을 돌파한 뒤 감격해 했다.

호날두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습다. 팔로워가 10억 명에 도달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는 우리가 공유하는 열정, 추진력, 그리고 게임과 그 너머에 대한 사랑에 대한 증거이다. 마데이라의 거리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까지, 저는 항상 제 가족과 여러분을 위해 플레이했다. 이제 우리 10억 명이 함께한다. 당신은 모든 기복을 겪으며 모든 단계에서 나와 함께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이날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웨이보 등 자신의 여러 SNS 플랫폼을 통틀어 팔로워 10억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함께라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고, 내 삶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고, 우리는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고, 승리하고, 역사를 만들 것이다”고 감격을 나타냈다.

포르투갈 호날두가 지난 9일 유럽 네이션스리그 스코틀랜드전을 마치고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포르투갈 호날두가 지난 9일 유럽 네이션스리그 스코틀랜드전을 마치고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호날두는 최근 유튜브 계정을 신설해 전 세계의 화제를 모았다. 그는 채널 개설 1시간 24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호날두의 유튜브 구독자는 빠르게 증가했고 이날 현재 무려 6,060만 명에 도달했다.

호날두의 SNS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약 6억 3000만명)이다. 이어 페이스북(약 1억 7000만명), X 계정(약 1억 1000만명)이 억 단위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여기에 최근 급증한 유튜브 구독자 수를 더해 아무도 넘보지 못할 기록인 10억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6일 크로아티아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1조 1차전에서 골을 넣어 개인 통산 900호 골을 기록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