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도 기록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통산(리그)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6라운드 첫 대결에서 멀티골(2골)을 넣었고, 35라운드 대결에서도 페널티킥 득점을 맛보며 ‘아스널 킬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현재 ‘북런던 더비’ 득점 랭킹에서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3골을 더하면서 이안 라이트(6골), 티에리 앙리, 가레스 베일, 로빈 판페르시(이상 5골) 등 레전드 선수들을 추월했다.
이제 손흥민 앞에는 셋 뿐이다. 손흥민이 2골을 넣으면 로베르 피레스(9골)와 타이를 이룬다. 이번 시즌 안에 에마뉘엘 아데바요르(10골)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
‘북런던 더비’ 최다골 기록 보유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으로 14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