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 아침에 내 남친 집에 전 여친이 있다면?

입력 : 2024.09.14 06:42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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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이 ‘뒤통수 주의보’를 예고하는 ‘핵분노 유발 9회 선공개 영상’으로 대파란을 선사한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지난 방송에서는 모든 운명론을 거부하는 심연우(최시원)가 ‘DNA 운명론자’ 한소진(정인선)과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오늘부터 1일’을 선포했다. 더불어 한소진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은 서강훈(이태환)과 심연우를 되찾겠다고 결심한 장미은(정유진)의 사각 관계가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공개된 ‘DNA 러버’ 9회 선공개 영상(https://naver.me/FpxwoF70)에서는 연애를 막 시작한 심연우와 한소진이 심연우의 전 여친 장미은으로 인해 흔들리는 위기에 처해 위태로움을 고조시킨다.

한소진은 서강훈이 보양식을 가져오자 심연우와 함께 먹자며 얼굴까지 곱게 단장한 채 심연우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때 심연우가 “아침부터 웬 영상통화예요?”라고 반갑게 인사함과 동시에 심연우 뒤에서 장미은이 나타났고, 한소진은 “저 연우한테 전복 전해 주러 왔어요. 우리 다음에 또 봬요”라며 밝게 인사하는 장미은으로 인해 얼음처럼 얼어붙고 말았다.

한소진은 무슨 일 있냐는 심연우의 물음에 다음에 얘기하겠다고 둘러댔고 “같이 점심 먹을까요?”라는 심연우의 데이트 제안에도 “아니요. 저 운동하러 한강 갈 거라서”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한소진에게 손아리(이수빈)는 “일요일 아침에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찾아오는 친구가 어디 있어요? 그 여자분 어제 거기서 잤다고 봅니다”라고 몹쓸 상상으로 충격을 더했고, 서강훈은 심연우에게 전화해보겠다며 사태를 해결하려 했다.

한소진은 “연우 씨가 샤워한 모습으로 일요일 아침에 미은 씨하고 같이 있으면 뭐 안 될 거 있어?”라며 쓴 웃음으로 의심을 털어버리려 했지만, 손아리가 “믿고 싶은 마음 못 버리면 쓰레기한테서 못 벗어난다고 봅니다”라고 정곡을 찌르자 한소진은 “쓰레기 아니라니까!”라고 고함을 질렀다. 그리고 한강에 운동하러 가자는 서강훈을 뿌리치고 “나 혼자 갈게”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내비쳐 불안한 기류를 드리웠다.

제작진은 “연애를 시작한 최시원과 정인선, 최시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정유진, 정인선을 향한 짝사랑에도 말 못하는 이태환 등 4각 관계가 본격 점화되면서 폭풍이 휘몰아친다”라며 “반전과 충격이 속출할 흥미진진한 9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9회는 1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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