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보는 스타들의 공연은 명절의 필수 시청 코스다. 이번 추석은 이찬원, 영탁의 단독쇼부터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대기획까지 풍성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안방을 책임진다.
■ 2024 추석특집쇼 ‘KBS프리미어-이찬원의 선물’
이찬원은 올해 한가위를 맞아 생애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건 KBS2 ‘추석특집쇼-이찬원의 선물’을 펼쳐보인다. 특급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찬원은 대중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쇼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선배인 나훈아가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출연 당시 노개런티로 출연한 선례를 뒤따랐다는 후문이다.
KBS 측은 “이번 단독 쇼를 통해 남녀노소를 사로잡는 이찬원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특집쇼-이찬원의 선물’은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
영탁의 단독 쇼 TV조선 ‘영탁쇼’도 명절 연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영탁은 “추석특집 ‘영탁쇼’가 안방에서 보시는 국민 여러분에게 응원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단독콘서트 ‘탁쇼’에서 선보인 락킹한 영탁뿐 아니라 ‘미스터트롯1’,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속 예전 영탁의 모습도 함께 보여드릴 것”이라며 “그동안 영탁이 가수로서 어떻게 변신해 왔는지 보시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탁은 “‘영탁쇼’가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 만큼 연휴에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출연료를 기부하기도 했다.
‘영탁쇼’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가수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담은 ‘딴따라 JYP’도 올 추석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대기획 ‘딴따라 JYP’는 박진영 생애 다시 없을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진다. 박진영의 히트곡들을 풍성한 풀밴드 라이브 사운드와 색다른 공연 연출로 선보여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가 예고됐다.
god(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비, 원더걸스(선예, 선미), 2PM(준케이, 닉쿤, 우영, 찬성), 트와이스(나연,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등 박진영의 손끝에서 탄생한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엔믹스 지우,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데이식스 영케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 트와이스 미나, 있지가 참여했다. 성시경, 싸이, 수지, AKMU(악뮤) 이찬혁, 에스파 카리나 등은 별도 인터뷰를 통해 출연했으며 배우 이병헌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영상의 내레이션에 함께해 기대를 모았다.
‘딴따라 JYP’ 역시 노개런티로 진행됐으며, 8시 30분 KBS2에서 150분간 방송된다.
■ MBN 추석특집 ‘언포게터블 듀엣’
그런가 하면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도 준비됐다.
MBN 추석특집 ‘언포게터블 듀엣’은 출연자의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듀엣 무대, 그들 모두를 위로하는 ‘메모리 싱어’의 헌정 무대가 펼쳐진다. 치매라는 병을 마주한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장윤정이 단독 MC로 출격하는 가운데 패널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간병하는 가수 태진아도 함께한다. 또 양희은과 손태진이 ‘메모리 싱어’로 합류해 강애리자, 홍지민 부모님의 마음에 남을 답가를 준비한다.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은 추석 연휴인 16일 오후 9시 10분, 17일 오후 5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