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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뉴진스 응원’이 민희진 저격이라고? 누리꾼 갑론을박

입력 : 2024.09.15 10:46 수정 : 2024.09.15 10:51
정국 SNS. 캡처

정국 SNS. 캡처

정국이 SNS 계정에 뉴진스를 응원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민희진을 저격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정국은 지난 14일 자신의 반려견 SNS 계정을 통해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뉴진스 파워퍼프걸의 상징색을 하트로 표현했고, 여기에 힘을 주는 이모티콘을 추가했다.

이에 팬들은 정국이 뉴진스를 응원하고 있다고 환호성을 보냈다. 이후 4시간 뒤에는 다시 “그들을 이용하지 말라”는 게시글을 올려 정국의 ‘뉴진스 지지’에 힘을 실어주는 듯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빅히트 측이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글로 확인됐다”라고 입장을 내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정국이 민희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민희진이 어도어 복귀의 수단으로 뉴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팬들은 해당 해석이 지나치게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봤다. 빅히트 측이 정국에게 직접 물어봤다는 근거가 없고 , 뉴진스와 협업한 파워퍼프걸 상징색 이모티콘도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국이 뉴진스를 지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이브 임원진들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둘 다를 저격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하이브 임원진들과 민희진 전 대표 사이에 끼여 뉴진스 멤버들이 꿈을 펼치지 못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편 뉴진스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형태의 어도어로 오는 25일까지 정당화시켜달라고 하이브를 향해 최후 통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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