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 전 아나운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소찬이지만 아이들과 차린 음식을 먹고 같이 물놀이 하면서 수박도 먹고 나란히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하다 잠든 후 일어나 하늘을 보니 버거운 인생도 별거 아니다 싶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동석은 전날에도 “세 녀석 끼고 침대에서 재잘대는 소리 들으니 이게 천국이다 싶은 아침이다” “아이들과 서울 가려다 사정이 생겨 과감히 비행기 취소하게 급 펜션행” 등의 글과 사진을 남겼다.
최동석은 한 댓글에서 “엄마(박지윤)는 엄마랑 명절 같이 지낸다고 올렸던데”라고 지적하자 “올 추석은 저랑 지낸다”고 답글을 달았다.
최동석은 방송인 박지윤과 함께 10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 14년 만에 전한 파경소식이었다. 두 사람은 자녀 양육권 등을 놓고 여전히 입장을 좁히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등을 통해 이혼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