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진다”고 운을 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었는지.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 극한의 F(감정적인) 상태가 되어 제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연휴가 참 좋다. 푹 쉴 수 있어서. 그래서 추석 인사드리러 왔다. 근데 우연하게도 딱 30일이 남은 오늘. 모든 분들의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제 마음속에도 비둘기가 요동친다. 조금은 뜨거운 추석이지만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들에게 안부를 전한다”며 추석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떨어지는 낙엽 조심해 보게. 다음 달, 이날에 뵙겠습니다. 그날까지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오는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다.
이하 제이홉 위버스 전문.
한 달, 그래 딱 30일!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지네요.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집니다.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었는지.. ㅎ (관물대 열리는 소리마저도 신경을 자극했던 그 시절)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입니다.
참.. 극한의 F 상태가 되어 제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합니다! 떳떳하구요!
물론 지금은 말년 병장 그 자체, 침대에 누워 글을 쓰지만요 하하
연휴가 참 좋네요!! 푹 쉴 수 있어서!
사족이 길었지만,
그래서 추석 인사드리러 온 거에요~
근데 우연하게도 딱 30일이 남은 오늘이네요~
모든 분들의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제 마음속에도 비둘기가 요동칩니다.
조금은 뜨거운 추석이지만!!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들에게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떨어지는 낙엽 조심해 보게~
다음 달, 이날에 뵙겠습니다.
그날까지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