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가 ‘극한 투어’에 출연료 없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JTBC 새 예능 ‘극한투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김지영 그리고 연출은 맡은 손창우 CP와 유수연 감독이 참석했다.
‘극한투어’는 2024 여행 트렌드인 체험&독특성에 최적화된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같은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정반대의 재미를 선보인다.
특히 강지영은 ‘극한투어’로 JTBC 입사 14년 만에 첫 고정 여행 예능을 맡았다. 이에 대해 강지영은 “처음엔 이런(여행) 예능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근데 잠도 잘 안 재우고 먹을 것도 안 주더라. 속으로 제작진들을 많이 매쳤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 속이 아주 깊어진 거 같다. 또 ‘이런 것도 했는데 다른 걸 뭘 못할까?’ 싶기도 했다. 조울증 같은게 생긴 건 부작용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강지영은 자신이 소속된 JTBC의 아나운서 출연료가 2만 원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극한 투어’의 출연료에 관해서 묻자, “제가 알기로는 출연료는 없을 거다. 회사 출연료 측정 금액 아시지 않나. 거기 포함될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출연료가 뭐가 중요하다. 무형적 가치가 있지 않나. 명수 씨와 출연료 차이가 500차인 날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JTBC 새 예능 ‘극한투어’는 22일(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