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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 5년만 협의 이혼

입력 : 2024.09.23 15:58
수현. 연합뉴스.

수현. 연합뉴스.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경향에 “현재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수현은 2019년 3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9월 딸을 출산했다. 당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해 주목받았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게임의 여왕’ ‘도망자 Plan.B’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헬렌 조 역으로 캐스팅돼 이목을 끌었다. 이후엔 영화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 타워 : 희망의 탑’ 등에 출연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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