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아시아 최강’ 기록 세울까…계체량 통과 “지옥에서 보자”

입력 : 2024.09.29 08:43 수정 : 2024.09.29 08:44
김수철. 로드FC 제공

김수철. 로드FC 제공

일본 최대 격투기 대회 라이진FF 타이틀전에 나서는 김수철(로드FC 원주)가 계체량을 무사히 통과했다.

김수철은 28일 일본 도쿄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진48 공식 계체량을 60.6kg으로 통과했다.

김수철이 출전하는 경기는 라이진FF 밴텀급 타이틀전으로, 상대는 이노우에 나오키. 라이진FF 밴텀급에서 손에 꼽히는 실력자다.

객관적 실력에서는 김수철이 낫다는 평가지만, 이노우에 나오키의 홈인 일본에서 열리는데다 강자이기에 방심할 수 없는 경기라는 평. 이노우에 나오키 역시 이변없이 계체량을 통과했다.

김수철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2년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에 이어 2017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2022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에 이어 2024년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까지 오른다.

이는 김수철이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에서 모두 챔피언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된다는 의미다.

김수철은 “이번 타이틀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내일 지옥에서 보자”는 소감을 밝혔다.

라이진48은 29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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