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없는 울버햄프턴…골도, 도움도 없는 황희찬

입력 : 2024.09.30 05:05

황희찬 또 교체출전 부진

팀은 6경기째 무승 최하위

울버햄프턴 황희찬 |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프턴 황희찬 |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이 3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29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1무5패, 승점 1점으로 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은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고, 팀이 1-2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0여 분을 소화했다. 골은 물론 도움도 아직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출전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리버풀 킬러’라 불렸던 황희찬이지만 이날은 볼 터치 횟수가 4회에 불과했다. 슈팅은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승점 15점)은 2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전날 뉴캐슬 유나이티드과 1-1 무승부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승점 14점)를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리버풀이 전반 추가시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1분 라얀 아이트누리가 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5분 뒤 디오구 조타를 막으려던 넬송 세메두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16분 무함마드 살라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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