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디뮤직페스타, 음악팬 찾는다···관전포인트 셋

입력 : 2024.09.30 08:19
‘2024 서울인디뮤직페스타’ 포스터. 주최 측 제공

‘2024 서울인디뮤직페스타’ 포스터. 주최 측 제공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서울인디뮤직페스타 (SIMF, Seoul Indie Music Festa)’가 올해도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팬들을 찾아온다.

이번 행사는 10월 5일과 6일, 서울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하며,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레이블 마켓, 독특한 음악과 굿즈의 향연

2024년 페스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레이블 마켓에는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15개 레이블이 참여한다. 이번 마켓에 참가하는 레이블은 다음과 같다: 르프렌치코드, 일렉트릭 뮤즈, 까미인터내셔널, 헉스뮤직, 인하트뮤직, 슈가레코드, 록스타뮤직앤라이브, JMG (Localhigh Records), 불가마 싸운드, 제이엔에이치뮤직,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빌리빈뮤직,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크레이프사운드, 루비레코드.

이번 레이블 마켓은 인디 음악 생태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부 형태로 진행되며, 팬들에게 서울함 공원 티켓 증정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악 팬들은 마음껏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인디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다양한 음반, 굿즈, 그리고 한정판 LP가 음악 팬들에게 소중한 수집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다채로운 쇼케이스 무대와 헤드 아티스트

이번 쇼케이스는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담은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5일에는 젠얼론, 로소울풀, 오모, 수조, 음성녹음, 달에닿아, 다린이 공연을 펼친다. 그 중 다린은 ‘싱어게인’ 출연 당시 본인만의 해석과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그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0월 6일에는 오아, 화아, 량유, 세이트, 정지아, 정효빈, 신현희가 공연을 선보이며, 특히 차트 역주행의 신화 ‘오빠야’의 주인공인 신현희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것이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제주 및 충남 지역의 뮤지션들도 참여하여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

이번 ‘서울인디뮤직페스타’는 별도의 예약이나 티켓 구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가벼운 나들이로도 제격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교류와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이 축제는 서울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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