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곽튜브·뉴진스 민지 ‘논란보다 더 욕먹은 유명인’ 선정

입력 : 2024.09.30 10:03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왼쪽)과 유튜버 곽튜브 등이 ‘논란보다 더 비난을 받은 유명인’으로 선정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왼쪽)과 유튜버 곽튜브 등이 ‘논란보다 더 비난을 받은 유명인’으로 선정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논란보다 더 비판을 많이 받은 유명인’으로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 유튜버 곽튜브, 뉴진스 멤버 민지 등이 거론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강형욱이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1만6325명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해당 투표에 참여했다.

총 투표수 2635(17%)표를 얻어 1위에 오른 강형욱은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재직하던 일부 직원의 ‘갑질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과 마주했다. 강형욱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으나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강형욱을 하차시키고 다른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 시즌2 방송을 시작한다.

2위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유튜버 곽튜브가 2214표(14%)를 차지해 이름을 올렸다. 여러 인간적인 모습으로 호감을 얻은 곽튜브는 최근 멤버 따돌림 의혹을 받은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자신의 영상에 출연 시켜 뭇매를 맞았다. 여러 차례 학교폭력 피해자로 대중에게 지지를 얻은 곽튜브가 이나은의 ‘이미지 세탁’을 주선하고 ‘대리 사과’를 했다는 비판에서다. 곽튜브는 이나은이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두 차례의 사과문을 올렸지만 그를 둘러싼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은 모양새다.

3위는 1921표(12%)를 차지한 뉴진스 멤버 민지가 거론됐다. 민지는 지난해 칼국수를 모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를 받았고 이에 대해 해명했다. 민지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어도어를 정상화시켜달라고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도 웹툰작가 기안84, 블랙핑크 멤버 제니, 에스파 멤버 카리나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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