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과 레이먼 킴이 ‘흑백요리사’에 안 나오는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마계요리사 김풍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서유리는 김풍한테 “흑백요리사 보다가 오빠 안나와서 섭하네”라고 보냈고, 김풍은 “섭외왔는데 요리에 흥미를 잃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은 네이버웹툰에서 ‘찌질의 역사’를 연재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패널로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는 ‘라면꼰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하는 등 방송 전천후로 활약 중이다.
이와 비슷한 시기 유명 요리사 레이먼 킴도 ‘흑백 요리사’ 출연에 거절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레이먼 킴은 딸이 파스타 먹는 사진을 SNS 계정에 최근 업로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요즘 흑백요리사 재밌더라고요. 레이먼 셰프님도 보고 계시나요?”라고 물었고, 레이먼 킴은 “네 제가 자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는 레스토랑 셰프부터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총 집합해 경쟁을 벌이는 치열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펀덱스의 프로그램 화제성 지표에서 1위에 오르고 출연자들인 백종원과 안성재, 그리고 최강록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대세 예능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