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국제침술협의회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지표성분 흡수율 92.88%…약침의 경피전달 가능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전문기업인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30일 “지난 27∼29일 제주에서 열린 ‘제37회 국제침술협의회(ICMART·)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해 ‘약침마이크로니들에 탑재된 약침성분들의 최적화된 피부투과 효율을 확보하기 위한 마이크로니들 조성 표준화’ 연구 내용을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ICMART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로, 침 치료 연구를 중심으로 통합의학의 과학적 규명을 입증하고 임상 근거를 마련하는 통합의학 분야의 대표적 기관이다. 이번 대회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 - 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 주제로 약 40개국에서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테라젝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 발표 연구는 약침 제제 탑재용 마이크로니들의 효율검증을 위한 지표성분으로 카페인을 적용했다. 그 결과 마이크로니들을 통한 카페인의 흡수율이 92.88%, 투과상수율은 0.016cm/hr의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적용된 약침제제가 경피전달(피부로 흡수됨) 치료제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경동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구조는 탑재된 약침제제를 효율적으로 피부장벽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피부 및 근골격계 질환, 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제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젝아시아는 제약목적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의 원천 특허 전용실시권 및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니들 백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정압주사기형 마이크로니들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 및 출원했다. 한의계와 공동으로 40여 종의 약침중 15종의 약침 마이크로니들 시제품화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JW중외제약과 탈모치료제 탑재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및 마이크로니들 전용 정압형 주사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