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승윤은 지난 28~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에서 공연 말미 LED 전광판을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어나운스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 오는 10월 24일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찢기고 불에 타 그을린 체커보드 깃발이 아스팔트 위에 놓여져 있다. 흑과 백의 강렬한 대비 속에 앨범명인 ‘역성’의 타이포그래피가 더해져 웅장한 분위기가 감돈다.
특히, 이승윤이 지난 7월 선보인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티징 콘텐츠에 잇달아 등장한 아스팔트, 체커보드 등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정규 3집 선발매 앨범과 정규 3집과의 연결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승윤은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포함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에 수록된 총 8개 트랙 속에 각각 무언가를 거스르는 이야기를 담아낸 바 있다. 동일한 앨범명을 이어가며 이승윤만의 틀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음악 여정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 3집 ‘역성’ 발매 소식뿐 아니라 이승윤은 이번 전국 투어에서 올해 상반기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인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와 미발매 신곡 무대를 앙코르곡으로 처음 공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과연 두 곡이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일지 팬들의 다양한 추측과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한편, 전국 투어 ‘역성’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윤은 오는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을 거쳐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 공연 열기를 잇는다. 이승윤은 또한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5일 ‘잔다리페스타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격해 ‘공연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