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태린, ‘나의 해리에게’ 첫 등장

입력 : 2024.10.01 08:11
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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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태린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첫 등장부터 당돌한 MZ력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 스튜디오한여름)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로 첫 방송 이래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태린은 지난달 30일 방영된 3화에서 주은호(신혜선 분)와 정현오(이진욱 분)의 후배이자 보도국장의 최애 아나운서 ‘심진화’로 첫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방송에서 심진화는 선배인 은호의 자리를 위협하는 맹랑한 후배의 면모로 첫 등장부터 분노를 자아냈다. 그는 자신을 은호의 자리에 앉히고자 하는 보도국장 소친국(김동균 분)의 옆에 딱 붙어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나이 언급에 당황하는 주은호를 보며 승자의 미소를 띠었다.

심진화는 현장에 나가지 않기로 합의했으나 현장에 나간 주은호를 추궁하는 합평회 중 선배들을 뒤로하고 앞장서기에 이르렀다. 그는 “당장 사과해 주세요, 선배님. 주은호 선배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끼친 피해에 대한 사과”라면서 선배들의 시선에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발언을 이어가는 당돌함으로 주은호의 사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주은호와 평화로운 보도국을 뒤흔들기 시작한 심진화가 극에 앞으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김태린은 극 중 아나운서 역할인 만큼 귀에 꽂히는 딕션은 물론, 당당한 표정과 실소 섞인 대사 처리 등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특히 그는 새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청순한 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등장만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가 앞으로 신혜선과 또 어떤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돌 그룹 베리굿(Berry Good)의 ‘다예’로 데뷔한 김태린은 최근 활동명 변경과 함께 배우로 전향, YG엔터테인먼트와 에이맨 프로젝트(A-MAN PROJECT) 출신의 오랜 업계 경력을 지닌 이윤성 대표가 신설한 회사 SAA company(South korea Artist Agency)와 손을 잡고 더욱 활발한 배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김태린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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