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로운 일본 싱글 앨범으로 열도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Birthday)’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 ‘버스데이’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터지는 불꽃 앞에서 몽환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내는 등 각기 다른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표현해 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짧은 분량의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듣자마자 리듬을 타게 만드는 비트와 “Like my Birthday / Like my payday”와 같은 라임이 돋보이는 가사로 듣는 이들의 흥을 불러일으키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에이티즈의 싱글 4집 ‘버스데이’는 지난 2월 발매된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타이틀곡 ‘버스데이’는 어떤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매일을 생일처럼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비퍼스트(BE:FIRST)와 컬래버 한 ‘로열(Royal)’, 미드템포 발라드의 ‘포에버모어(Forevermore)’를 비롯해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모두 일본 싱글 4집을 위한 새로운 곡이기에 기대감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본격적인 신보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로열’을 선공개 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로열’은 에이티즈 멤버 민기가 프로듀싱하고 작사에 참여했으며, 홍중 또한 작사에 힘을 실으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많은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로열’은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9월 16일 자)’ 1위를 단숨에 석권하며 이들의 막강한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최근 에이티즈는 2025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의 투어 일정을 공개, 총 9개국에서 12회 공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 (La Défense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에이티즈의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는 내일(2일)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