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5년 만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달궜다

입력 : 2024.10.01 09:35
배우 이준기가 지난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 아시아 투어 공연을 열고 열창하고 있다. 사진 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가 지난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 아시아 투어 공연을 열고 열창하고 있다. 사진 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가 팬들과 함께 하는 아시아 투어의 일정을 뜨겁게 달궜다.

이준기는 최근 5년 만에 아시아 투어 ‘2024 이준기 아시아 투어 <준기스 데이:페스티벌>(2024 LEE JOON GI ASIA TOUR <JOONGI’S DAY : FESTIVAL>)’을 열고 지난 22일 쿠알라룸푸르와 28일 타이베이 두 도시에서 팬들을 만났다.

지난달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가 스타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의 문을 연 이준기는 ‘페스티벌’이라는 공연의 이름에 걸맞게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장내를 환호로 물들였다. 그리고 28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공연 역시 적극적인 호응 유도와 능숙한 진행으로 팬들과 원활하게 소통했다.

배우 이준기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미팅 아시아 투어 공연을 열고 열창하고 있다. 사진 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미팅 아시아 투어 공연을 열고 열창하고 있다. 사진 나무엑터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 26일과 28일 발매된 신곡 ‘댄싱 인 더 문라이트(Dancing In The Moonlight)’와 ‘딜리트(DELETE)’ 무대가 최초 공개됐으며 이준기가 발매한 곡들과 출연작의 OST, 커버 무대까지 약 25여 곡에 달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두 도시에서 함께 한 이준기는 “‘페스티벌’이라는 이번 투어의 제목처럼 오랜만에 여러분과 축제 같은 분위기를 보낸 것 같다”며 “쿠알라룸푸르가 아시아 투어 시작이라 어떻게 하면 즐거운 공연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팬분들께서 재미있게 즐겨주신 덕분에 다음 투어도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타이베이 공연에서는 “함께한 오늘 밤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라면 다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쉽지만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면 그날이 금방 찾아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팬들은 응원과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했다. 이준기 역시 공연이 끝나고 하이바이와 사진 촬영 이벤트를 펼쳤다.

이준기는 배우로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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