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박성웅·문소리·박병은·류준열…씨제스 스튜디오 주역들 부국제 물들인다

입력 : 2024.10.01 09:47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 배우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설경구, 박성웅, 문소리, 류준열, 박병은. 사진 씨제스 스튜디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 배우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설경구, 박성웅, 문소리, 류준열, 박병은. 사진 씨제스 스튜디오

설경구, 박성웅, 문소리, 박병은, 류준열 등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 배우들이 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물들인다.

이들은 오는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설경구는 올해 최고의 문제작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보통의 가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한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액터스 하우스’로 설경구만의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박성웅은 영화제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의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대표 남완성으로 분한 박성웅은 극 중 서동재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과 함께 물러섬 없는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문소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2’로 영화제에 참석한다. 그는 극 중 새진리회에 힘을 실어 부활자 박정자로 새로운 교리를 만들려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그는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프랑스의 밤’에서 한프 영화교류에 기여한 한국 영화인들에게 숭되는 ‘에투알 뒤 시네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병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로 부산을 찾는다. 과거 명득의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광수대 팀장 승찬 캐릭터로 변신했다.

류준열은 한국 영화 숨은 보석의 발굴을 위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영화 거장 레오스 카락스의 신작 ‘잇츠 낫 미’의 오픈 토크에 참여한다.

이들이 소속된 씨제스 스튜디오는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은 물론 CG/VFX 회사를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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