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청초함을 빛냈다.
패션지 ‘엘르’는 뉴진스와 함께한 디지털 화보를 1일 공개했다. 이번 디 에디션(D Edtion) 화보는 뉴진스와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화보에서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헤인 다섯 멤버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소화했고 현장에서도 프로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갔다. 민지는 “‘슈퍼내추럴’은 일본 정식 데뷔 싱글이라 기대감이 정말 컸다. 우리와 잘 맞는 장르의 음악과 춤을 보여드릴 수 있어 즐겁고 뜻 깊은 활동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뉴진스는 지난 6월 진행된 팬 미팅 ‘버니즈 캠퍼 2024 도쿄 돔’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팬미팅 무대에서 자각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를 최초로 공개한 다니엘은 “버니즈를 만나면 꽤 설레고 신장된다. 우리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존재니까. 버니즈와 늘 함께 있다고 싶다는 마음을 눌러 담아 만든 곳”이라고 했다. 하니는 “무대에서 직접 찍은 버니즈 사진에 팬 한 분 한 분 표정이 선명하게 찍혀서 오래 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무대에선 자세히 볼 수 업었던 행복한 표정들을 보니 울컥했다”고 했다.
부상으로 인해 ‘슈퍼내츄럴’ 앨범 활동이 거의 끝날 무렵 합류하게 된 혜인은 “쉬는 동안 언니들 영상을 정말 매일매일 찾아봤다. 한발자국 떨어져서 본 뉴진스라는 팀은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다. 무대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진다는 기분을 여실히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해린은 “무대에 오르기 전, ‘파이팅’을 외칠 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구호를 외치는 순간 우리 모두가 서로 의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했다.
뉴진스의 디지털 커버와 무빙 커버, 패션 필름과 영상 인터뷰는 엘르 휍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단독 공개된다. 화보 전제 풀 스토리와 모든 멤버의 개인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에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