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버전, 너와 함께하는 곳은 어디라도 좋은 소녀들
자유분방 매력…위트 섞인 반전 스토리에 기대감 증폭
오는 21일 컴백하는 그룹 아일릿(ILLIT)의 새 앨범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가 처음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달 30일 소속사 빌리프랩 SNS에 미니 2집 ‘I’LL LIKE YOU’의 ‘WITH’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WITH’ 버전은 너와 함께 하는 곳은 어디라도 좋다고 생각하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아일릿의 청초한 비주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들은 숲에서나 볼 듯한 모리걸 감성의 드레스에 키치한 아이템을 매치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했다. 개인 사진에서는 각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자신들만의 비밀 아지트에서 천진난만한 눈빛과 포즈를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은 위트 있는 반전 스토리로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벌에 겁먹은 원희를 구하기 위해 다른 4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도구를 챙겨왔다가 되려 원희만 남겨두고 모두 도망가는 상황이 그려진 것. 센 척하지만 아직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아일릿의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I’LL LIKE YOU’는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고민하지만 나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소녀의 직진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아일릿은 오늘(2일) 오후 6시 ‘TO’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