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신정윤 “함은정, 여자 ‘캥거루족’으로 제격”

입력 : 2024.10.01 15:32
배우 신정윤이 오후 온라인 녹화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배우 신정윤이 오후 온라인 녹화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하는 배우 신정윤이 함께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 중인 배우 함은정을 출연자로 추천했다.

신정윤은 1일 오후 온라인 녹화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전민경PD를 비롯해 MC 홍진경, 하하, 남창희 그리고 출연자인 황성재, 배우 신정윤,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래퍼 지조가 참석했다.

신정윤은 이번 주 최종회가 방송되는 KBS2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 중이다. 그는 극 중 배경이 되는 해들병원 경영기획 본부장인 한현성 역을 연기 중이다. 그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정돈된 ‘본부장’의 이미지로 이름을 알렸다.

배우 함은정. 사진 마스크스튜디오

배우 함은정. 사진 마스크스튜디오

신정윤은 “저는 그 이미지와 180도 다른 것 같다”면서 “본부장 이미지로 정형화돼 있어서 그런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본부장이 아닌 신정윤의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지인으로 극 중 진수지 역을 연기 중인 함은정을 꼽았다. 신정윤은 “동료 선후배들에게 물어봤는데 ‘수지맞은 우리’의 배우 함은정이 어머님과 살고 있다. 현재 출연자들이 다 남자니까 여자 출연자가 계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요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캥거루족’의 일상을 다룬 관찰 예능이다. 캥거루족은 어미의 주머니 속에 새끼가 있는 캥거루처럼 장성한 자녀가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는 주거형태를 가진 사람을 뜻한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이렇게 장성했고, 활동도 하지만 부모님과 지내는 스타들의 일상을 지켜보며 재미와 함께 의미도 느껴보는 공감 콘셉트의 관찰 예능이다.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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