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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입만 벙끗 립싱크 절대 안했다”

입력 : 2024.10.01 16:22 수정 : 2024.10.01 16:30
장윤정. 티엔엔터테인먼트

장윤정. 티엔엔터테인먼트

가수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장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받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윤정 씨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장윤정 무대를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만큼 당사와 아티스트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8월 31일 인천시 서구 왕길역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올라 히트곡인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을 선보였는데, 당시 일부 누리꾼들이 립싱크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전국 투어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다만 주말 공연 잔여석이 수백석에 달하는 등 티켓 판매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장윤정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인정”이라며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했다. 이어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눈을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고도 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티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자사 아티스트 장윤정을 향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장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장윤정 씨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장윤정 무대를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만큼, 당사와 아티스트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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