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울이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오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민울이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난 가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해’가 발매된다.
‘난 가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해’는 이별 후에도 잊지 못하는 마음을 그린 곡으로, 김민울이 가창과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잔잔한 선율과 함께 ‘지난 일들 되돌릴 수는 없기에 나/후회해 봤자 소용없단 걸/바라보고 날 만져줬던 너는 이제 다른 사람/품 안에서 행복하겠지 아마도’처럼 아련한 분위기의 노랫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김민울의 한층 짙어진 보컬과 완벽한 감정 처리가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다시금 입증,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OST 탄생을 예감케 한다.
2008년 3인조 보컬 그룹 트레져로 데뷔한 김민울은 꾸준한 앨범 발매를 비롯해 여러 드라마와 웹툰 OST 주자로 참여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은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까칠한 채식주의자 수의사 태준.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맞은편에 고기 냄새를 자극하는 효민의 식당이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웹툰. 성격부터 입맛, 가치관까지 모두 다르지만, 고양이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태준과 효민의 까탈스러운 로맨스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민울이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난 가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해’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