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힐링 성지로 오른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차별화 무엇
‘명상’을 즐기는 트렌드가 전 세계 호텔업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 만큼 정신적인 안정감 아래 라이프사이클을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24시간을 바쁘게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겐 휴식 같은 명상은 ‘마침표’가 아닌 재충전의 ‘쉼표’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힐링 플레이스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자연의 제주도 표선면 앞바다를 품고 있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제주 역시 그 중 하나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뽑은 ‘2024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이달 선정됐는데 수상 카테고리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며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힐링·명상 부문 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 중인 해비치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은 해비치는 현재 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그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마켓 런칭 전략을 주도했던 브랜드 전략가다.
이 같은 김대표가 수 년전부터 공들여 지난해 이어 약 10개월간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올해 5월 말 재개장한 해비치제주 부지내 리조트는 MZ세대 사이에서 ‘프리미엄 힐링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리조트 로비, 객실, 식음 부대 시설 모든 부문을 ‘아트’ 작품에 가깝게 꾸며 놓았고, 건물 외부 역시 유럽풍 디자인으로 도안해 힐링 명소로 낙점받고 있다. 지난해 개보수 전 해비치리조트와 비교하면 180도 바뀐 프리미엄 힐링 플레이스 안정감이다.
특히 제주 동남부 표선면 해안가를 끼고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조트 부문에 약 700억원을 들여 리뉴얼했고, 프라이빗 고급 풀장도 올해 개장했다.
제네시스 프리미엄 녹여낸, 제주의 웰니스 ‘해비치리조트’
이달엔 아름다운 경관에 둘러싸인 리조트에 해비치만의 차별화된 웰니스를 경험하며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웰니스 저니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에는 해비치 레저 전문가들 도움 아래 이뤄지는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레저팀이 추천하는 명소를 찾는 ‘오늘의 제주’,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오름이나 숲길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바다 노을을 배경으로 심신을 재충전하는 ‘선셋 요가’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해안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선라이즈 런’과 ‘바이크 라이딩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특히 자전거로 제주의 해안가 바람을 느끼며 달려보다 보면, 평온한 힐링감을 맞볼 수 있다. 늦은 저녁,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며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유선형 곡선형태로 마련된 리조트 풀장을 찾으면 된다.
프리미엄한 남녀 구분된 고급 락커룸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자녀 동반 시에는 패밀리풀로 운영되는 호텔 실내외 수영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는 실내 통로를 통해 연결돼 있는데 이 연결 공간에선 기아의 EV9,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제네시스 GV 라인업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경관이 돋보이는 리조트 객실 1박 및 헬시 주스 2잔, 식음료 업장 20% 할인, 스파 10% 할인 혜택이 포함된 객실 스페셜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29만6천원부터, 2박 이상 시 26만6천원부터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국내외 호텔,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오피스 빌딩 라운지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
지난 1999년 제주도 해비치 컨트리클럽을 시작으로 2003년 해비치 리조트 제주, 2006년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 2007년 해비치 호텔 제주를 개관했다. 해외에선 2017년부터 웨스틴 리조트 괌을 운영해오는 등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음 매장 운영 노하우 바탕으로 2018년부터 서울 종로에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종목 레스토랑도 순차 오픈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