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목 건강, 완치는 아니지만 회복 중”

입력 : 2024.10.02 16:44 수정 : 2024.10.02 16:45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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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목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이창섭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1991’ 발매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솔로 활동을 하려니까 설레고 떨리기도 한다. 얼마나 무거운 문제인지 체감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창섭은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LED 화면이 열리면서 등장, 바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올드타운’ 무대를 열창했다.

무대 이후 이창섭은 “이렇게 쇼케이스에서 LED 화면이 열리면서 나오는 게 최초라고 하더라. 판타지오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쇼케이스라는 걸 굉장히 오랜만에 한다. 무대 오르기 직전 가슴이 벌렁벌렁했다”고 전하며, “올해 초 목 건강으로 인해 노래 부르는 일정은 다 취소했었다. 치료와 회복 기간을 거쳐 앨범을 무사히 준비하게 됐다. 지금도 완치는 아니고 회복하고 있다.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고, 나날이 회복하는 속도가 빨라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섭은 발매에 앞서 선공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왔다.

이에 대해 그는 “계속해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게 기쁘다. 사실 9월에 추석 연휴 빼고는 못 쉬었다. 스케줄을 소화하고 앨범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많이 했다”며 “느낌상 활동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오늘이 시작이다. 그래서 ‘그래 오늘이 시작이지’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창섭의 ‘1991’은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을 알리기 앞서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조금 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자신의 시작점인 1991년부터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흐르는 자신의 시간 속에서 이번 앨범이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과정일 수도 있다 것, 그리고 어떠한 모양을 하고 있던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33’과 ‘올드타운’을 포함해 총 12곡을 수록했다.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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