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솔로 앨범 발매와 관련 멤버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창섭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1991’ 발매 쇼케이스에서 “사실 멤버들과 하도 오래 돼서 ‘이야 축하한다’ 이런 거는 안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당연히 축하하는 거니까, 그냥 ‘나왔구나’ 하면서 대화를 나눌 뿐이다. 거대한 축하는 안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도 은광이 형과 문자 했는데 게임 같이 하자는 얘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창섭의 ‘1991’은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을 알리기 앞서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조금 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자신의 시작점인 1991년부터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흐르는 자신의 시간 속에서 이번 앨범이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과정일 수도 있다 것, 그리고 어떠한 모양을 하고 있던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33’과 ‘올드타운’을 포함해 총 12곡을 수록했다.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