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진이 약 2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김희진은 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주세요’를 발매했다.
‘주세요’에는 타이틀곡 ‘주세요’와 수록곡 ‘어이하리오’까지 총 두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주세요’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신나는 트로트 곡으로, 사랑받고 싶은 깜찍하고 발랄한 여자의 애교 섞인 고백이 인상적인 곡이다.
‘어이하리오’는 웅장한 현악기와 휘몰아치는 악기들의 편곡으로 이루어진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떠난 사랑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표현한 가사와 멜로디는 물론, 김희진의 간절하고 애타는 목소리로 대중의 심금을 울린다.
김희진은 앞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TOP12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차마’로 데뷔한 이후 ‘사랑의 팔베개’, ‘삼산이수’, 여기에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과 함께한 ‘홀딱’을 발매한 것은 물론, ‘미스트롯3’ TOP10인 윤서령과 함께 그룹 두자매로 뭉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싱글 ‘주세요’는 2022년 6월 발매한 ‘사랑의 팔베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인 만큼, 그동안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된다.
김희진은 최근 SBS ‘인기가요’에서 ‘주세요’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 더욱 섹시해지고 화려한 비주얼을 비롯해 특유의 상큼한 에너지까지 발산하며 ‘트롯계 큐티, 섹시, 프리티의 대명사’의 파워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