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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결장, ‘대형 유망주’ 무어·랭크셔 선발 데뷔전 출격!···토트넘, 페렌츠바로시 원정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 2024.10.04 00:38 수정 : 2024.10.04 00:54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공식 SNS

캡틴 손흥민(32)이 허벅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며 페렌츠바로시 TC 원정에서 결장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대형 유망주 마이키 무어와 윌 랭크셔는 선발 데뷔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다.

헝가리 원정길에 나서는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랭크셔, 무어가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이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이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은 지난주 카라바흐 FK전에서 허벅지 쪽에 부상을 당하면서 주말 열린 맨유전에 결장했다. 이후 헝가리 원정에서 복귀할 지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고 영국 현지에서는 이번 페렌츠바로시전까지 결장하며 휴식을 취한 뒤, 다가오는 주말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복귀할 것을 유력하게 전망했다.

그리고 토트넘이 공개한 헝가리 원정 비행기에 탑승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손흥민이 보이지 않으면서 결장은 한층 더 유력해졌다. 이후 경기 명단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결장이 확정됐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확실하게 어느 상태인지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고려해 봤을 때 크게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흥민의 나이도 30대 중반을 향해 가면서 몸 상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더 필요해졌고 굳이 헝가리 원정까지 무리하게 나설 이유는 없기에 휴식을 취하고 주말 경기에 나서려는 계획이 유력하다.

한편, 토트넘은 카라바흐전에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3-0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라두 드라구신이 전반 8분 만에 퇴장당하면서 긴 시간을 10명으로 싸웠지만 존슨과 사르, 솔랑케의 득점이 터지면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도미닉 솔랑케와 브레넌 존슨.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도미닉 솔랑케와 브레넌 존슨.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근 토트넘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단연 존슨과 솔랑케다. 존슨은 공식전 4경기 연속골, 솔랑케는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존슨과 솔랑케가 최근 좋았던 폼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두 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더불어 토트넘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재능인 무어와 랭크셔가 유로파리그에서 깜짝 선발로 나서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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