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석형이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에서 두 작품 출연을 확정, 눈에 띄는 차기작 행보를 이어간다고 3일 전했다.
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창작자 지원 단편드라마 프로젝트다. 총 6편의 작품 중 이석형은 ‘아들이 죽었다’와 ‘수령인’ 두 작품에 모두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아들이 죽었다’(연출 나지현/극본 이수진)는 대한민국 톱배우가 불가피하게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연기하며 아이를 지켜라’라는 미션을 받고, 어느새 진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을 사랑하게 되며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이석형은 톱배우 강태환(장승조 분)의 매니저 병관 역으로 분한다. 병관은 눈치를 많이 보는 소심한 성격을 지녔지만 태환에게만큼은 할 말 다 하는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태환의 조력자로서 활약하는 캐릭터로, 이석형이 과연 병관을 얼마나 입체적으로 구현해 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아들이 죽었다’와 같은 프로젝트 작품인 ‘수령인’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이석형. ‘수령인’에서는 어떤 반전의 연기 실력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석형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리고 있다. 특히 드라마 ‘무빙’, ‘반짝이는 워터멜론’, ‘수사반장 1958’ 등 다수의 인기작에 캐스팅되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극의 활력을 주는 임팩트 있는 열연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포커스’ 캐스팅 소식까지 전해 더욱 주목을 받기도.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색을 채워 나가고 있는 배우이기에, 이석형이 이번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의 두 작품에서 얼마나 신선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홀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석형이 출연하는 ‘아들이 죽었다’는 오는 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tvN, OCN Movie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