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누적 관객 677만명…좀비 상영 이어갈까

입력 : 2024.10.04 10:29
베테랑2. CJ ENM

베테랑2. CJ ENM

‘베테랑2’가 누적 관객수 670만명을 돌파하면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할 때까지 상영을 내리지 않는, 이른바 ‘좀비 상영’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10월 1주 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베테랑2’가 5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10월 1주 차에서 17.2%로 여전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10월 4일(금) 오전 누적 관객수 677만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하는 가운데, 과연 ‘베테랑2’가 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테랑2’는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액션 범죄 수사극으로, 정의감 넘치는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과 그의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의 환상적인 케미와 연쇄살인범을 쫓는 영화의 배경이 흥미를 더해 관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8.8%로 ‘조커: 폴리 아 되’가 차지했다. 10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실시간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모두 ‘베테랑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조커’의 속편으로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이 조커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와의 갈등을 이어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10월 1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이 8.8%로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 모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는 구재희(김고은 분)와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장흥수(노상현 분)가 만나 도시 생활 속에서 사랑과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는 25일 개봉한 외계 행성으로부터 온 변신 로봇을 다루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ONE’(6.5%)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6시간 후 너는 죽는다’(6.3%), ‘에이리언: 로물루스’(6.1%),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5.7%), ‘더 커버넌트’(5.3%), ‘타인의 삶’(5.1%), ‘와일드 로봇’(5.1%)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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