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스타’ 오타니, 2024LB 유니폼 판매 1위···다저스 톱20에 4명

입력 : 2024.10.04 11:27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역시 예상대로였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인기는 2024 메이저리그 단연 최고였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및 MLB 플레이어스는 4일 2024년 시즌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유니폼 TOP 20을 발표했다. 역시 오타니가 1위였다.

2위는 필라델피아의 간판 브라이스 하퍼였으며, 이어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빅5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0일 콜로라도전에서 8회초 안타를 치고 진루한 뒤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0일 콜로라도전에서 8회초 안타를 치고 진루한 뒤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유니폼 판매 순위는 2024 시즌 개막 이후 MLBShop.com에서 판매된 나이키 정식 유니폼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상위 20명에 LA 다저스가 가장 많이 포함됐다. 프레디 프리먼(18위)과 클레이튼 커쇼(19위)도 순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미국 진출 이후 ‘이도류’로 큰 관심을 모아왔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MLB 유니폼 판매에서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뒤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을 맺은 뒤 인기는 더욱 커졌다. 특히 올 시즌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LA 다저스 오타니가 30일 콜로라도전에서 힘차게 타격하고 있다. 론셰노이이미지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가 30일 콜로라도전에서 힘차게 타격하고 있다. 론셰노이이미지연합뉴스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하고 유니폼 출시 후 48시간 동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유니폼 판매 기록을 깨며 올 시즌 인기몰이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바 있다.

■2024 MLB 인기 유니폼 톱20

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2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3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4위 무키 베츠(LA 다저스)

5위 프란시스코 린도르(뉴욕 메츠)

6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7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8위 호세 알투베(휴스턴)

9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10위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11위 코리 시거(텍사스)

1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13위 트레아 터너(필라델피아)

14위 엘리 데 라 크루스(신시내티)

15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16위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17위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18위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19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20위 애들리 러치먼(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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