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숙이 ‘덕질’에 진심이 됐다고 언급했다.
김숙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덕질’에 대해 잘 몰랐다. 뭔지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으로 삶이 윤택해지더라. 나도 밝아지고, 주변에 더 밝게 대하게 됐다”며 “‘덕질’은 (스타를) 무조건 좋아하는 마음인 줄 알았는데, 여러 마음이 있더라. 안쓰러움도, 짠함도 있고, 울 때 같이 울어줄 수 있겠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너무 좋아하면 울 수도 있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런데 좋아하다 보니 같이 눈물을 흘리더라. 이제는 진심으로 그 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예전에는 팬들이 ‘언니 쉬세요’ 하면, 일 못 하게 하려고 하나 했는데 그게 진심이었다”며 “팬들이 선물을 사 오면 ‘왜 아깝게 돈 쓰냐’고 사 오지 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마음을 알겠다. 하지 말라 그래도 굳이 또 사 오는 마음을 잘 알겠다”고 ‘덕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신인 트롯돌 마이트로(MYTRO)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다.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였던 태이, 배우 출신 정윤재, SM 루키즈 출신 일본인 멤버 쇼헤이, ‘미스터트롯2’ 출신 임채평,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배우 서우혁이 마이트로의 멤버로 합류했다. 오는 5일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