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지연과 KT위즈 황재균이 이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양측은 아직까지 공식 답변을 내지 않고 있다.
이혼설이 사실이라면, 황재균이 지난달 오전 6시까지 서울 강남에 있는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이후 한달만이다. 당시에도 양측은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의혹은 계속됐다.
지난 6월에도 한차례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부산 경남권 방송인 KNN라디오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한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 기사를 봤다는 간부의 말만 듣고 오해했다며 직접 황재균에게 전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의 이혼설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여기에 지연이 SNS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공지글을 게재하고 유튜브 활동을 멈춰 또 한 번 이혼설에 불을 당겼다.
이후 3개월만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지연이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이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2월 10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