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지연과 KT위즈 황재균이 결국 이혼을 인정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5일 “양측은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 역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나와 황재균은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과거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한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발언하면서 불거졌다.
또한 지난달 초에는 황재균이 새벽녘까지 서울 술집에서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 확산하면서 또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