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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 이닝 3도루’ 준PO 신기록···달리는 야구로 KT 역전

입력 : 2024.10.06 15:31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 대 kt wiz 경기. 3회말 무사 1,2루 LG 홍창기 타석 때 도루에 성공한 2루 주자 박해민이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 대 kt wiz 경기. 3회말 무사 1,2루 LG 홍창기 타석 때 도루에 성공한 2루 주자 박해민이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LG가 준플레이오프(준PO) 한 이닝 최다 도루 신기록을 썼다.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준PO 2차전에서 3회 3개의 도루에 성공했다. 3회 박해민과 문성주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직후 홍창기의 타석에서 박해민과 문성주는 이중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3루가 됐다.

홍창기의 진루타에 힘입어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왔고 신민재의 적시타가 문성주까지 홈으로 불러들였다. 신민재까지 2루를 훔치는 데에 성공하며 LG는 한 이닝 동안 3개의 도루가 발생했다. 0-2로 끌려가던 LG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2-2 동점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LG는 4회 2점을 추가하며 현재 4-2로 역전해 앞서가고 있다.

준PO에서 한 이닝당 3개의 도루 성공은 준PO 신기록이자 포스트시즌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10월 19일 NC가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8회 3개의 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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