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한국 육상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체육사학회와 한국육상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 중·고 육상연맹, 한국 대학 육상연맹, 한국 실업 육상연맹이 후원한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성과를 평가하고,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교육대학교 사향 융합체육관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김방출 한국체육사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박정기 한국육상진흥회 회장의 격려사, 서울교육대학교 장신호 총장의 환영사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권순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 육상, 도약을 위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성봉주 동국대학교 외래교수가 ‘데이터로 본 한국 육상의 현재 수준과 경기력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조욱연 국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 이후에는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이준 전 국가대표 육상 감독, 김경순 서울 신북초등학교 교사, 이정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있다.
김방출 한국체육사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육상이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