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문태유, 오늘 비 연예인과 결혼

입력 : 2024.10.09 09:54
배우 문태유. 경향 DB

배우 문태유. 경향 DB

배우 문태유가 오늘 ‘품절남’이 된다.

문태유는 9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서울 모 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문태유의 소속사 굿맨스토리 측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문태유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태유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태유 역시 공식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결혼을 한다”며 “나랑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내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날 지켜준 친구다”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주었다”며 “긴장되고 설레고 실감이 안 나고 그렇다.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이미 평생 갚아도 못갚을 사랑을 받았으니, 요령 피우지 않고 끝까지 더 좋은 연기, 노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문태유는 지난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해 무대와 브라운관을 누비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녔다. 특히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용석민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최근 ‘눈물의 여왕’ 에서 백현우(김수현)의 절친 김양기역을 통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글로벌 팬덤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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