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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명 MC’전현무가 보증한 ‘TV조선 대학가요제’ 시청률+화제성 둘 다 잡는다

입력 : 2024.10.10 12:45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TV조선 대학가요제’

‘TV조선 대학가요제’

각종 오디션 MC를 다 해봤던 아나운서 전현무가 이번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다르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10시 열린 ‘TV조선 대학가요제’ 온라인 제작발표회엔 MC 전현무를 비롯해 심사위원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 그리고 제작진 김영석 PD, 박원우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디션 명가 TV CHOSUN의 하반기 초특급 프로젝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

이날 MC 전현무는 “오디션 명가 TV조선의 오디션 명 MC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싱어게인’ 빼고 다 해봤다. 하다 보면 겹치는 것도 있어서 진행하다가 해봤던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번 ‘대학가요제’는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라이벌전도 있고 비전공자도 있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무대도 있고 풋풋한 무대, 열정적인 무대, 괴물 탄생이 예고되는 무대도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재밌다.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은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있는데, 이번엔 들쑥날쑥하고 에너지가 다양하다 보니 재밌다”고 설명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전현무

‘TV조선 대학가요제’ 전현무

‘TV조선 대학가요제’  김태우

‘TV조선 대학가요제’ 김태우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김태우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 또 인재들이 나올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첫 녹화에서 단번에 깨졌다. 타 오디션과의 차이점은 장르도 다양하고 개성도 특이한 친구들이 많이 나왔다. 시청자들도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앤톤 아버지’ 작곡가 윤상은 “예전 ‘대학가요제’는 참가곡 하나만 보고 평가를 했는데 이번엔 예전 참가곡과 7~80년대 곡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여주는 무대도 준비됐다. ‘대학가요제’를 안 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할 정도로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을까 싶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작사가 김이나는 “그동안 느꼈던 에너지와는 다르다. 푸릇푸릇하기만 한 게 아니라 깜짝 놀랄 만 하다. 아직 손을 타지 않은 무대들이 최근에 없어서 고유성은 보장된다. 다양한 캐릭터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윤상

‘TV조선 대학가요제’ 윤상

‘TV조선 대학가요제’  김이나

‘TV조선 대학가요제’ 김이나

작곡가 김형석은 “음악 뷔페 같다. 솔로의 무대도 좋고 합동으로 하는 밴드 무대도 가슴이 뛰어서 다양한 뷔페를 먹는 느낌이다. 장르가 다양하고 자기만의 색깔 표현이 달라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멋진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가수 김현철은 “그동안 깜짝 놀랄 만한 음악이 ‘대학가요제’에서 나왔는데 이번에도 많았다. 역시 대학가요제다. 변한 게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중 막내인 소유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을 보면서 나도 많이 배웠다”고 했고, 임한별도 “참가자들에게 무대가 도전이듯 나도 심사위원이 도전”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동준 CP는 “80년대에는 대학 캠퍼스 문화가 있었지만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이 확산하고 매체가 많아지면서 문화가 바뀌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자 1년 반 가까이 학교를 못 가는 게 아쉬웠다. 이번 ‘대학가요제’를 통해 신선한 스타가 발굴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 12부작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이날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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