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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학폭 논란 입 열었다…“명백한 허위, 억울함 풀 것”

입력 : 2024.10.10 17:20
안세하.

안세하.

배우 안세하가 학폭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세하는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손 글씨로 적은 장문의 글을 캡처해 올렸다. 안세하는 “지금까지 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건 법적으로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하는 게 객관적 판단이라 우선 생각했고, 그 뒤 입장을 표명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허위 인터뷰가 지속되면서 이대로는 떳떳한 아빠로 그리고 아들로 살아가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명확하게 제 입으로 사실을 밝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 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이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야 할 숙명적 사항이라 생각되어 경찰 수사를 요청하게 됐고, 저는 진솔하게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안세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리문으로 된 급탕실에서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저에게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안세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조사됐다. 해당 폭로에는 모순이 몇 있고 이와 같은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소속사의 부인에도 안세하의 학폭 관련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하 안세하 학폭 의혹 전문

안녕하십니까. 안세하입니다.

저에 대해 전해져오는 일련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건 법적으로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하는게 객관적 판단이라 우선 생각했고 그 뒤 입장을 표명하는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허위 인터뷰가 지속되면서 이대로는 떳떳한 아빠로 그리고 아들로 살아가기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명확하게 제 입으로 사실을 밝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 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잘못된 건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고자 이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야할 숙명적 사항이라 생각되어 경찰 수사를 요청하게 되었고 저는 진솔하게 조사를 마쳤습니다. 끝으로 옆에서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세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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