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子 출산 앞두고 전해진 이별 소식 “마음 먹먹해…하늘에서 행복하길”

입력 : 2024.10.13 16:38 수정 : 2024.10.13 16:39
심형탁 SNS

심형탁 SNS

배우 심형탁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을 연기한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를 추모했다.

13일 심형탁은 “나는 도라에몽입니다. 숙제 다했어? 흐흐흐흐흐”라며 “도라에몽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셨던 오오야마 노부요 성우 님이 하늘로 가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늘에서 에몽이와 행복하게 보내세요. 요즘 한 시대가 저무는 거 같아 마음이 먹먹하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심형탁이 갖고 있는 도라에몽 인형 등이 담겼다. 심형탁은 유명한 도라에몽 마니아다. 최근에는 곧 태어날 아이의 방을 만들기 위해 피규어들을 치우다가 눈물을 보였을 정도.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도라에몽 역을 맡은 성우로 잘 알려진 오오야마 노부요(본명 야마시타 노부요)는 지난 9월 29일 노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90세.

한편, 심형탁은 지난해 8월 20일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2세는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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