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10월 A매치를 건너 뛴 손흥민(32·토트넘)의 부상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훈련장을 배경으로 쉬고 있는 사진과 함께 ‘곧 돌아온다’(Back soon)는 문구를 덧붙였다. 왼쪽 햄스트링 부위(허벅지 뒷 근육)를 다친 그가 곧 그라운드에 돌아온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와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26분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손흥민은 다른 선수와 충돌이 아닌 슈팅 직후 통증을 호소한 뒤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교체돼 부상이 우려됐는데, 10월 A매치까지 모든 경기를 결장했다.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고 적절한 치료와 휴식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선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로 점치고 있다.
손흥민 본인도 가능한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어 큰 부상만 아니면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